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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을 고치는 방법

온니원스 2020. 6. 23. 22:03

나쁜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나쁜 습관에 호기심을 가져라."이다. 

 

습관이 만들어질 때는, 어떠한 '계기"가 있고, '행동'을 하고, '보상'을 받고 이 것이 '반복' 되면서 만들어진다.  

 

예를 들면,

초콜릿을 보고, 먹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이 것을 반복한다. 

청소년들은 담배 피우는 걸 멋있게 보고, 펴보고, 자신도 멋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다시 반복한다. 

 

이러한 나쁜 습관을 잘 고치기 위해서는 "습관을 고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나쁜 습관"을 대면하고 들여다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에만 집중을 한다.

 

내 예로 한 번 들어보겠다. 

나는 여러 가지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 하나가 자기 전에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하는 것이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하면서 새벽 늦게 잠드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다음 날 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핸드폰을 침대에서 먼 곳에 놓기도 했고, 핸드폰을 아예 끄고 자려고 노력도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A simple way to break a bad habit" by Judson Brewer

 

테드 Talks 강연에서 정신과 의사인 저드슨 브루어는 자신의 "나쁜 습관"을 대면하고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나쁜 습관이 일어나려는 순간에 몸과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발적으로 살피고 호기심을 가지라는 것이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하는 습관을 다시 예로 들면,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보고자 하는 내 욕구, 그리고 안 보고 참을 때 불안해하는 감정들을 깨닫고, 그러한 감정들과 욕구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다. 

 

물론, 이 방법으로 습관이 쉽게 고쳐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고친다"에만 너무 연연해 있는 나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지니고 있는 "나쁜 습관"을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본다는 것은 분명 새로운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내 삶 속에 스며들었던 습관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시도해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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